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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 질병 과거 엄청난 고통 호소한 안타까운 인터뷰(+수술 지병 햇빛알레르기 유서 엄마 아빠)

by 정식네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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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질병 너무 안타까운 이유(+수술 지병 햇빛 알레르기 유서 엄마 아빠)

 

개그우먼 박지선이 2020년 11월 2일 오후 1시 44분, 모친(엄마,어머니)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박지선의 부친(아빠)이 박지선과 박지선의 모친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에 들어가 보니 두 모녀가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두 모녀는 발견 당시 안방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은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박지선 모친의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노트 한 장 분량의 메모이며 내용은 유족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박지선의 공식 마지막 통화로는 2020년 10월 23일, 박지선은 "오늘(23일),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작은 수술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 11월은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기자와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수술이 필요한 질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사후 재조명된 기사들을 보면 고2때 여드름 진단을 받고 여드름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피부를 벗겨내는 일명 "박피" 시술을 받았는데 문제는 이걸 단기간에 6번씩이나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피부 문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다고합니다.

아래는 생전 박지선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 박지선이 햇빛알레르기라는 피부질병을 겪으며 고통스러웠던것이 드러납니다.

 

이름도 모르는 피부병…양산을 쓰고 웃기다
-인터뷰하러 오기 전에는 뭘 하셨어요?
“평소처럼 <개그콘서트> 검사받고 아이디어 회의 하고 왔어요. 개콘 생활은 학교나 회사를 다니는 것과 똑같아요. 매일 출근해서 아이디어 회의 하고 녹화하고 리뷰하고.”


-연예인이 사진촬영을 피한다는 게 의외입니다.
“멀리서 찍는 거나 동영상은 괜찮은데 사진 찍는다고 ‘이제 찍어요, 지선씨 포즈!’ 그러면 얼어버려요. 사람 만나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도 사진 찍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동안 인터뷰도 많이 안 했어요. 트위터 프로필에도 사진 대신 그림을 쓰잖아요. 유희열 오빠 팬이 그려준 건데 어떤 사진보다도 저를 잘 표현해서 누가 사진 달라고 하면 그걸 드리고 싶어요.(웃음)”


-2010년 한국방송 연예대상을 타고는 “오늘도 생얼인데, 얼굴 이상하지 않냐?”며 펑펑 우셨죠. 굉장한 자신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생얼은 자신감이 아니라 피부 때문이에요. 제가 고2 겨울방학 때 피부과에서 여드름 진단을 받았어요. 공부할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아 피부를 단기간에 여러번 벗겨내는 시술을 했는데 그때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졌죠. 여드름치고는 너무 가려웠던 걸 보면 오진이었던 것 같아요. 아프고 붓고 진물 나서 휴학을 해야 할 지경이었죠. 휴학기록이 남으면 인생에 불리하다는 선생님의 조언으로 아침에 잠깐 학교에 나갔다가 매일 조퇴하는 생활을 6개월 했어요. 공부는 친구들 노트로 했죠. 잠을 잘 때도 긁으면 피가 나니까 손발을 운동화 끈으로 묶고 잤어요. 여기를 보세요. (자신의 어깨를 직접 만지게 하면서) 지금도 어깨를 움직이면 뚝뚝 소리가 나요. 공기 좋은 곳에서 쉬니까 외관상으로는 좋아졌지만 그때 이후론 스킨로션도 못 바르죠. 보호막이 없는 피부랄까.”


-대학 때 휴학한 것도 피부 때문이었나요?


“대학에 오니 화장하고 꾸민 애들이 부러운 거예요. 스킨로션을 한번 발랐다가 피부가 다시 뒤집어졌죠. 아예 뿌리를 뽑아보자고 체질개선을 시도했는데 온몸으로 번지고 오히려 더 나빠지기만 했어요. 재발이라 치료도 힘들었고, 결국 1년을 휴학했죠.”


-휴학 기간에는 뭘 하고 지냈어요?
“잊고 살려고 해서 그때 기억은 잘 안 나요. 상태가 안 좋았죠. 주로 친구들에게 편지 쓰거나 텔레비전을 봤어요. 사람들이 제 얼굴 보면 깜짝 놀라니 밖에 나갈 수도 없었죠.”


-그런 약점을 안고 연예인이 되기로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아프고 난 다음부터는 다시 태어나서 덤으로 얻은 삶이라 생각해요.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사범대를 다니던 제가 개그맨을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으신 것도 그런 경험 때문이었을 거예요. 집 밖에도 못 나가던 애가 텔레비전에 나온다고 하니 마냥 좋으셨던 거죠.”


-피부 때문에 일찍이 달관한 거군요?


“실연을 겪은 사람들을 제가 무척 좋아해요. 아픔을 겪고 나면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죠. 오늘부터 새로 얻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행복해져요. 제가 피부 이야기만 나오면 우는데, 친구라면 죽고 못 살던 애가 이름도 모르는 피부병에 걸려서…(잠시 눈물) 하지만 제가 얘기한 적이 없어서 친구들은 왜 휴학했는지도 몰랐어요. 햇볕 알레르기도 있었지만 양산을 쓰고 다니면서 숨겼거든요. 일부러 추리닝에 레이스 양산을 쓰고 다녀서 친구들을 웃기곤 했죠. 그런데 개그맨 되면서는 계속 숨기고 살 수가 없었어요. 분장을 안 하면 게으르고 나태한 애처럼 보이니까요. 다른 직업이면 벽에 안 부딪히고 살았을 텐데, 분장이 필요한 분야에 뛰어든 걸 보면 제가 특이하기는 하죠?

위 인터뷰에서 알다싶이 박지선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찾아온 피부 관련한 질환에 화장은 물론 개그를 위한 분장이나 염색도 하지 못했다고 밝혀왔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한 일화도 유명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피부가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고인은 KBS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를 위해 털분장을 한 후 접촉성 피부염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동료 허경환은 "얼굴이 퉁퉁 부어 아프다고 울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말했습니다. 2013에 출연한 KBS `풀하우스`에서는 30년 만에 첫 염색을 시도한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까닭에 박지선의 부모님은 2009년 KBS `여유만만`에서 "딸이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것이 기적"이라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충에도 박지선은 자신의 질환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용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나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는 당당한 고백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습니다. 

하지만 박지선은 최근 이 병이 악화됐고,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에서 비추는 조명에도 상당히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1년 헬무트 콜 전(前) 독일 총리의 부인 한나로네 여사가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박지선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생전 엠넷 'NCT 월드 2.0'를 진행했고, 청소년을 상대로 강의를 하거나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에 고정 출연을 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팬들과 지인들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지선과 친분이 있던 안영미는 라디오 방송 두시의 데이트 진행 도중 사망 소식을 듣고 DJ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이날 두시의 데이트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었는데, 안영미가 휴대폰을 통해 비보를 확인하고 놀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MBC 측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다시보기를 삭제했습니다. 안영미의 내일 라디오 방송 진행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4시에 진행된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도 방송 말미 진행자 정선희, 문천식이 갑작스런 비보에 대한 추모 멘트와 함께 정상적인 진행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정선희가 멘트를 하며 울먹이자, 문천식은 그녀를 달래며 침착하게 방송을 마쳤습니다. 제작진은 엔딩곡으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띄우며 그녀를 추모했습니다.


박지선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빈소에 박정민, 박보영, 송은이, 박성광, 김민경 등 동료 연예인들이 조문하러 방문하였습니다. 빈소는 저녁이 훌쩍 지나 늦은 밤에 차려졌지만, 오는 4일 발인 예정이라 조문 기간이 길지 않아 심야에 추모하러 온 연예인들이 꽤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김지민, 장성규, 장영란, 정종철, 오지헌, 마마무 솔라, 샤이니 키, 윤정수, 김원효, 허지웅, 황석희 여자친구, 신정환, 2PM 준호, 현진영, 하리수, 펭수등 연예·문화계에서 추모의 물결에 동참하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웃음을 주던 박지선씨, 방긋 웃는 귀여운 얼굴 이 온국민의 기억 속에 선명하게 있는데 이런 슬픈 소식을 접해서 안타깝습니다.하늘에서는 지선씨도 어머니께서도 아프지 말고, 힘들지 말고 잘 지내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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