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결과 발표일(+실시간 개표 현황 방식 미국인구수 트럼프 바이든)

미국 대선 결과 발표일(+실시간 개표 현황 방식 미국인구수 트럼프 바이든)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현지시간 3일 대선에서 투표가 종료된 일부 주의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전 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1억명 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합니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했고, 민주당에서는 정권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출마했으며, 둘의 박빙 승부가 예상 되는데요.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투표가 종료된 켄터키, 인디애나 2개 주 일부 지역의 경우 초기 개표 결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곳에서 70% 안팎을 넘나드는 압도적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하지만 이 2개 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어서 아직 전체 대선 승부를 예측하긴 이르다고 합니다.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27분 현재 플로리다주 개표율은 90%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득표율 50.5%로 48.5%를 기록한 바이든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주는 남부 선벨트 지역으로 미국 주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 29명을 갖고 있는 주요 경합주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를 포함해 ‘선벨트’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인다면 당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대선에서도 플로리다주에서 1.2%포인트 차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이기면서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선 직전 조사 결과는 바이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한국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당선 되는 편이 한국 경제에 더 이득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미국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p) 높아지면 한국 수출 증가율에는 2.1%p, 경제성장률에는 0.4%p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다"며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트럼프 재선보다 바이든 당선 때 한국 총수출 증가율 동력은 연평균 0.6∼2.2%p, 경제성장률 상승 압력은 0.1∼0.4%p 높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달러는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경기 개선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투표 결과는 사전투표 잠정 개표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에 따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박빙 승부처가 늘어날 경우 4일 새벽(한국시간 5일 저녁)이 지나도 당선자를 가리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도널드트럼프는 미국 제 45대 대통령이며 1946년생으로 역대 미국 최고령자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최고령 취임 대통령이기도 하지만 가장 보유 자산이 많은 대통령의 기록도 보유 중 입니다.

 

부동산 재벌으로 유명한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아 사업을 하다 정치판에 뛰어들었으며, 당선 될 당시에는 역대 5번째로 전체 득표수에서는 졌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앞서 대선에서 이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선거인단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다소 다르게 주별 승자독식제도로 운영 됩니다. 승자독식제도를 운영하는 곳은 미국이 유일하며, 주 별로 직접 투표를 통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해당 주에 배분 된 선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일종의 간접선거 방식 입니다.

 

미국 선거인단 인원배정

쉽게 말하자면 미국 전역에 총 538명의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정합니다. 미국 국민은 대통령 대신 특정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선거인단에 투표를 하는거죠. 즉, 나 대신 대통령을 뽑아줄 선거인단에 투표를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전체 투표에서는 이겼지만, 선거인단 숫자 때문에 지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조 바이든은 미국 제 47대 부통령이며 1942년생으로 트럼프 대통령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합니다. 2008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였으나 조기에 탈락할 조짐이 보였고,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이후 버락 오마마가 그를 부통령 후보로 지정했고 결국 오바마의 승리와 함께 백악관에 입성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대선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판도가 바뀌기 때문에 미국 대선에 모두들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변수가 많은 선거 방식인 만큼 더욱 기대가 됩니다. 

미국 실시간 개표 현황은 구글에 실시간 개표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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