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 가능성 높은 이유(+지지율 재산 가족)

트럼프 재선 가능성 높은 이유(+지지율 재산 가족)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미국 동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현재까지 전체 득표수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간 오후 1시) 현재 51%에 해당하는 4천487만4천492표를 얻어 조 바이든 전 부통령(4천145만46표)을 342만4천446표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선거인단 29명의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사실상 승리했으며, 폭스뉴스에 따르면 개표 98%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51.3%의 득표율을 기록,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47.8%)를 3.5%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당시 불과 1.2%포인트 차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꺾은 지역으로,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승부를 결정짓는 핵심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주요 경합주로 분류되는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위스콘신 등 6곳 중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우위인 상태이며 폭스뉴스는 바이든이 애리조나에서는 승리할 것으로 예측 중입니다.

 

그러나 인구가 많은 미국 서부 주들이 아직 개표가 덜 이뤄진 까닭에 현재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5년 뉴욕 주 뉴욕 퀸스 출생입니다. 미국의 기업인, 연예인 그리고 정치인 현 미국대통령으로 미국 역대 두 번째 셀럽 출신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대통령 당선 이전에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TV쇼 진행자, 영화 출현 등 국민들에게 인지도 높은 셀럽이었으며 상당한 부동산 재벌입니다. 말 그대로 전형적인 미국 상류층이었다고 하네요.

 

 

트럼프는 미국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트럼프의 넷째로 태어나 뉴욕 군사학교를 졸업한 후 USC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려던 기존의 계획을 접고 포덤 대학교에서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제학과로 편입해 졸업한 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는 길을 택했습니다.

 

트럼프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는 트럼프 기업의 설립자로 당시 1999년 기준 최저 20억 달러(원화 2조 3천억원) ~ 30억 달러( 원화 3초 5천억 원)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자기 소유의 회사를 4번 파산시킨 전력이 있기도 합니다. 1991년 당시 돈으로 10억 달러 넘게 빚더미에 올려 앉히고는 파산 신청을 한 것으 시작으로, 다음 해인 1992년 프럼프 플라자 호텔(부채 5억 5천 달러), 2004년 트럼프 호텔과 트럼프 카지노(부채 18억 달러), 2009년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파산에 이르기까지 회사들을 파산시켰습니다.

 

트럼프는 사업 실패 이후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는데, 굳이 큰 돈을 쏟아부어 부동산 등 각종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의 이름으로 네이밍 스폰서를 하는 것이 더 큰 이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피자 광고, 햄버거 광고 등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으며, 많은 미국 주요 도시들에는 트럼프의 이름이 크게 걸려있는 빌딩 들이 있는데 이건 트럼프가 지은 건물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 것이라고 합니다. 

 

당선 이야기를 살펴보면 본래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트럼프의 평판 탓에 선거 직전까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에서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덕분에 클린턴 캠프가 트럼프 후보의 "선거 결과 불복과 미국 통합 등 당선 이후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뜰 정도. 전문가들과 주요 여론 기관, 언론 등에서도 모두 힐러리의 승률을 80~90%로 잡고 압도적인 승리를 점쳤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트럼프가 승리하여 전 세계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가족사는 평범하진 않은데요. 첫번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와 결혼 해 첫째 아들 도널드 존 트럼프 주니어, 첫째 딸 이방카 트럼프, 둘째 아들 에릭 트럼프를 낳았는데요. 14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나 도널드 트럼프의 2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와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와 스키장에서 불륜으로 만나 결혼 후 둘째 딸 티파니 트럼프도 보았지만 끝내 이혼했습니다. 트럼프와 이혼 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사이가 아주 나쁘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부인이라고 가장 잘 알려져있는 멜리니아 나우스와 3번째 결혼을 해 막내이자 셋째 아들인 배런 트럼프를 낳아 현재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가 만 59세에 본 늦둥이라서 나이만 따지면 손자 뻘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애리조나를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앞서 유리하지만,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바이든은 223명,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을 확보해 초 박빙 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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