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믿기지 않는 나이(+집 위치 차 가격 인스타)
주말극 황태자로 유명한 배우 김지훈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김지훈은 풀어헤친 잠옷과 장발 헤어스타일로 자연인 비주얼을 과시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논어 만화책을 읽는 취미생활로 ‘유교 맨’의 매력을 뽐내던 그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방송에 푹 빠진 채 바닥난 집중력을 드러내 친근함을 자아냈습니다.
김지훈은 "공자님 말씀에 도움되는 말이 많다"고 했지만 이내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방송에 푹 빠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상 직후 주식을 확인하며 시선을 모았습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김지훈의 주식 현황에 모두가 놀라자 김지훈은 "지난주 까지만 해도 빨간색(상승)이었다.
지난 일주일간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면서"라며 안타까워했지만, 김지훈은 "장기 투자로 하고 있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김지훈은 무려 3개의 학원을 다니며 혹독한 자기계발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다리 찢기를 완전 정복한 ‘완찢남’을 꿈꾸며 스트레칭 학원으로 향한 그는 괴성을 내지르는가 하면, 다리를 바들바들 떨며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농구 학원에서는 계속해서 공을 놓치고 홀로 바닥에 미끄러지며 어설픈 실력을 선보이기 시작,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놀림이 짠내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듯 보컬 학원까지 섭렵한 그는 콧소리 가득한 비음과 애드리브를 남발하며 박효신의 명곡인 ‘좋은 사람’ 가창에 도전했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텐션을 선보이는 보컬 실력에 당황한 보컬 트레이너가 “흥분하지마. 진정해”라며 그를 말리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으며,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핏대를 세우며 열창을 이어나가 마지막까지 배꼽을 쥐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학원 3군데를 돌며 '자기계발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낸 김지훈은 '간헐적 단식 전도사'라는 별명답게 간헐적 단식 팁을 공유하기도 했으며, 완벽한 몸매의 비결에 대해 "16시간 공복, 8시간 식사 규칙을 10개월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훈은 1981년생으로 2002년 KBS 드라마 '러빙유'로 데뷔 했습니다. 드라마 데뷔 전인 2001년부터 EBS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 《요리조리팡팡》 MC로 활동했었다고 하네요.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데뷔 시절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요리조리팡팡》 진행과 드라마 《러빙유》 출연 또한 SM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출연한 것이라고 합니다.
2000년대 초중반 이연희와 함께 SM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자주 출연한 것도 이러한 이력 때문이며, 원래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데뷔하려던 그룹이 무산되고 본인도 가수로서 재능은 별로 없다고 판단, 당시 SM 연기자 매니지먼트가 갓 시작되던 시기에 연기자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결국 소송 끝에 SM에서 나올 수 있었고 이후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SM 출신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지훈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드라마만 무려 27편을 찍었습니다. 군 입대를 제외하고는 드라마 활동을 쉬지 않고 꾸준하게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영화 출연은 2편밖에 하지 않았네요.
김지훈은 주로 주말드라마에 많이 출연해서 이상우와 더불어 주말드라마계의 황태자로 불리는데요. 그 중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왔다 장보리'는 무려 35%를 넘기는 시청률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왔다 장보리'는 국민 악역 '연민정'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죠. 당시 연민정을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된 방송이었습니다.
이후 주말드라마에서 꾸준히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활동을 이어가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악의 꽃'에서 파격적인 사이코패스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악의 꽃' 속 김지훈이 보여준 백희성의 모습은 역대급 악역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지훈은 누아르나 코미디 같은 여러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지훈은 미혼으로 과거 "남은 인생을 함께 살고 싶은 진지한 생각이 드는 사랑을 아직 못 만났다. 인생 경험이 많아 속이 깊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힌 적 있습니다.
또한 김지훈은 당시 배우 이수경, 조여정, 임정은, 구혜선과의 스캔들이 언급되자 "한 명은 진짜로 사귀었다"라고 밝혀 이슈를 모은 바가 있습니다.
대리석 바닥에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화제가 된 그의 집은 성수동에 있는 트리마제 아파트라고 합니다.
트리마제 아파트는 연예인 아파트라고 불릴 만큼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특·동해·김희철, 소녀시대 써니, 걸스데이 유라, JYJ 김재중, 하이라이트 용준형, 블락비 박경 등 아이돌뿐 아니라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 최란·이충희 부부, 박준금, 김상중, 전혜빈, 서강준, 박시후, 김지석, 연우진, 가수 황치열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주 중이며, 트리마제 인근 부동산 중개인에 따르면 총 6백88세대 중 연예인이 8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나온 김지훈 차는 벤츠 신형 cls amg으로 1억 2천만원에서 1억 3천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김지훈의 엉뚱한 일상 모습에 네티즌들은 "김지훈 진짜 빵빵 터졌어요" "어제 보는 내내 뿜었다ㅋㅋ 와 허당 반전" "진짜 너무 재밌게 봤네 레전드 편 탄생 이 형 대단한 매력을 지녔다. 그 와중에 존잘 머리 되게 잘 어울리네" "오빠 팬 됐.. 아니 팬이에욬ㅋㅋㅋ" "남자 단발 멋있는 사람은 원빈 이후로 처음이네요~" 등 김지훈의 반전 매력에 빠진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지훈은 방송 말미에 "배우는 것을 멈추는 순간 늙는다"는 생활철학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쾌한 성격과 보기 좋은 생활 습관으로 큰 즐거움을 준 김지훈 씨, 앞으로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김지훈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www.instagram.com/jiraishi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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