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대법관에 너무 충격적인 발언에 난리난 반응(+영상 나이 프로필)

 

박범계 대법관에 너무 충격적인 발언에 난리난 반응(+영상 나이 프로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11월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원행정처 등 예산 심사를 위해 열린 전체회의에서 현직 대법관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너무 충격적인 발언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해당 발언은 이렇습니다.박범계 의원은 직 대법관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삭감 예산을) 살려야 하지 않겠냐"며 "'의원님들 (예산을) 꼭 살려주십시오'라고 절실하게 한번 말해보라"고 발언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법고을LX USB 제작사업 예산이 지난해 3000만원에서 0원으로 삭감된 것을 언급하면서 대법관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절실한 호소를 '조언'했습니다.

법고을LX는 주요 대법원 판례와 각급 법원 판결, 헌법재판소 결정례, 대법원 규칙·예규·선례, 법원도서관 소장 도서목록과 저작권 동의된 법률논문의 원문자료 등을 수록한 국내 최대 법류정보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해당 자료는 USB 메모리를 통해 제공됩니다.

박범계 의원은 "법고을LX는 법 관련 사람들에겐 전통의 빛나는 자료"라며 "요청한 비용이 1억1500만원인데 지난해 3000만원에서 예산조차 삭감해서 0원이 됐는데 이 예산을 살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설득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조 처장이 이에 대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잘 살펴달라"고 답하자 박범계 의원은 웃으면서 "3000만원이라도 좀 절실하게 말씀을 해보세요"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처장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박범계 의원은 "의원님들 정말로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 (3000만원은) 요만한 다리 하나, 상판 하나에 해당하는 돈밖에 안 된다"며 "'의원님들 (예산을) 살려주십시오' 하세요 한번"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처장이 웃음만 짓자 박범계 의원은 "'살려주세요' 한 마디면 편할 것을 참 답답하게"라며 "제가 대신하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박범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사람이 아니라 예산을 살려달라는 의미였다"며  "예산이 회복돼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질의를 한 것"이라며 "다만 이 표현이 예산심의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이 우월적 권한을 남용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측면에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또 "법원행정처장께 간접적으로 표현에 언짢으시지 않았는지 여쭸고 괘념치 말라는 간접 전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발언에 누리꾼들은 "박범계의원 호통치고 궤변으로 일관하더니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살려주십시오 해보라니 당신이 염라대왕이야 아니 그정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나본데 지역구 망신 그만시키고 좀 자숙하세요" ,"이런 표현 쓰고 싶진 않지만 미쳤다고 본다. 국회로 보낸 지역구 사람들 반성해라." ," 진짜 역대급이네ㅎㅎ 역시 국회의원 파워는 대단하구만 대법관에게 구걸해보라고 종용하니.ㅎㅎ 그게 니돈이냐?" 라고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박범계의원은 1963년생으로 대한민국의 전직 법조인이자 정치인입니다. 대한민국의 제19·20·21대 국회의원으로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며 지역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을 지역입니다. 20대 국회 전반기까지 소속 상임위는 법제사법위원회였습니다. 참고로 이 상임위에는 그 유명한 어떤 친박 의원도 소속되어 있어 맨날 티격태격 싸웠습니다.
참고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친문 - 친노로 분류됩니다.

한편 박범계 의원은 '5분 연설'로 유명한 윤희숙 의원을 저격하는 와중 박범계 본인이 3주택자인 것이 탄로나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습니다. 박범계는 대전광역시에 아파트 1채와 경남 밀양 건물, 대구광역시 주택·상가 등 부동산 3채를 보유 중인 다주택자입니다.

 

아래는 충격적인 발언 영상입니다.www.youtube.com/watch?v=0pTT0Pvxd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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