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발인 너무슬픈 박나래의 마지막 배웅(+박성광 추모글)

박지선 발인 너무슬픈 박나래의 마지막 배웅(+박성광 추모글)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의 발인식이 예정보다 2시간 이른 오늘(5일) 오전 9시 엄수됐습니다. 고 박지선의 운구차는 박지선의 일터였던 KBS를 들렀다가 장지로 향했다고합니다.

 

당초 박지선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2시간 이른 오전 9시에 진행됐습니다. 발인식에는 개그우먼 박미선 등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선, 후배 및 동료 개그맨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에 “당초 고인의 발인식이 이날 11시 엄수될 예정이었으나, 가족 측의 요청으로 오전 9시에 진행됐다“며 ”상주 측에서 들렀다 갈 곳이 있다고 전헀습니다. 현재는 장례식장 내부는 모두가 떠나 정리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2일부터 4일장이 치러지는 동안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재석, 송은이, 박성광, 오나미, 김민경 등 개그맨 선·후배 외에도 배우 박정민, 박보영, 이윤지, 가수 이적, 샤이니 키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고 합니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박지선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박나래는 11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지선에게 추모글을 게재했습니다.

 

박나래는 “2020년 11월 2일 말도 안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라며 운을 뗐으며,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언니를 보러 달려갔습니다”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 보다 둘아왔습니다”라고 박지선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다음날은 동료들과 앉아 언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계속 끊임없이 얘기했습니다”라면서 “진짜 언니는 멋지고 사랑받는 사람이었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언니, 내가 무명일 때 항상 잘 될거라며 나를 북돋아주던 언니”라면서 “먼저 올라간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영원히 기억할게 언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선의 파트너 개그맨 박성광 또한 세상을 떠난 동료 박지선을 추모했습니다. 박성광은 11월 5일 인스타그램에 생전 박지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나의 동기이자 개그 콤비이자 늘 한 세트였던 지선아, 내일이면 정말 지선이와 마지막 인사하는 날이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널 많이 지켜봤음에도 다 알지 못하고 다 느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지금 이 상황이 비통하고 한없이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일상 곳곳에서 또 네가 생각나겠지만, 그때마다 지금 사진처럼 환히 웃는 얼굴로 널 기억할게. 그게 네가 가장 기억되고 싶은 모습일 것이고, 이렇게 환한 웃음을 가진 아이가 진짜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박성광은 "일상 곳곳에서 또 네가 생각나겠지만 그때마다 지금 사진처럼 환히 웃는 얼굴로 널 기억할게. 그게 네가 가장 기억되고 싶은 모습일 것이고, 이렇게 환한 웃음을 가진 아이가 진짜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니까"라고 했습니다.

더불어 "내 이름 옆에 항상 연관검색어이던 지선아. 오늘따라 네 귀하고 씩씩했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고 빛이 됐던 그 말들이 정말 너무나도 그리운 날이다. 너의 선한 영향력 정말 오래오래 기억할게. 그곳에선 더 이상 아프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외출도 마음껏 하고 좋아하는 강아지도 꼬옥 안고 자고"라고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곳에선 더 이상 아프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외출도 마음껏 하고 좋아하는 강아지도 꼬옥 안고 자고 나중에 만나서 우리 같이 또 개그하자”면서 “벌써 너무 보고 싶은 지선아. 어머님과 함께 편안히 쉬렴”이라고 기원했습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까지 검토했지만, 타살 가능성이 낮고 부검을 반대한 유족 의사를 존중해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지선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지선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박지선 모친의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지만 내용은 유족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노트 한 장 분량의 메모라고 하네요.

 

박지선은 생전 피부에 대한 질병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난 10월 23일 작은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후 재조명 된 기사들을 보면 고 2때 여드름 진단을 받고 여드름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피부를 벗겨내는 일명 '박피' 시술을 단기간에 6번 받은게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피부 문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햇빛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어떤 화장도 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최근들어 다른 질환을 치료하다 피부 문제가 악화돼 방송용 조명조차 견디기 어려워 했다고 합니다.

 

박지선의 발인 소식에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전해졌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우울해지네요" "요 며칠 마음이 안 좋네요ㅠㅠ 그 곳에서는 고통 없이 편안하셨음 좋겠어요" "팬까지는 아니여도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아깝고 안타까워요ㅠ" 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셨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되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부디 그 곳에서는 어머니와 꼭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억할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지선 빈소 너무슬픈 현장상황(+이대목동병원 박성광 박정민 박보영 안영미 펭수 고대)

 

개그우먼 박지선 유서 모친이 쓴 안타까운 내용(+지병 사망이유 엄마 나이)

 

개그맨 박지선 질병 과거 엄청난 고통 호소한 안타까운 인터뷰(+수술 지병 햇빛알레르기 유서 엄

 

박지선 빈소 너무슬픈 현장상황(+이대목동병원 박성광 박정민 박보영 안영미 펭수 고대)

 

'전 남편 살해' 고유정 무기징역 충격적인 범행수법(+나이 집안 국민청원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