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바이든 미국 대선 실시간 결과(+사이트 개표현황 중계 한국에 미칠 영향)

트럼프 vs 바이든 미국 대선 실시간 결과(+사이트 개표현황 중계 한국에 미칠 영향)

 

미국 대선 개표 결과가 실시간으로 바뀌며,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 여부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공화당), 조 바이든(민주당) 입니다.

 

미국 대선 개표가 피말리는 승부로 진행되고 있다. 4일(현지시각) 현재 개표율이 올라갈수록 일부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우열이 뒤바뀌는 박빙 싸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차

• 1.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 2. 미국 대선 실시간 결과
• 3.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한국에 줄 영향
• 4. 미국 대선 실시간 결과확인 사이트
• 5. 미국 대통령 확정 날짜(한국시간 우편투표 영향)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2020년 11월 3일에 치러진 미국의 역대 59번째 대통령 선거로,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을 뽑을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단은 538명으로, 당선을 위해선 최소 270명의 선거인단 확보가 필요합니다. 두 명 이상의 후보가 같은 수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경우 하원에서 선거 결과를 결정합니다. 2020년 11월 14일부터 선거인단의 투표가 진행되며 이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2021년 1월 20일에 취임식을 거행합니다. 2020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도 같은 날에 치러집니다.

 

2.미국 대선 실시간 결과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 싸움이 가장 치열합니다. 이들 3개 주는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우위를 보였지만, 바이든 후보가 맹추격전을 벌이거나 추월했습니다.

개표 초반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큰 차이로 이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에 유리한 우편 투표가 개표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은 90% 개표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49.3%의 득표율을 얻어 49.1%의 트럼프 대통령을 불과 0.2%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위스콘신 역시 97% 개표 현재 바이든 후보가 49.5%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앞질렀습니다.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는 76%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54.8%를 얻어 43.9%의 바이든 후보를 10.9%포인트 이기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아직 승패의 최종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경합 지역에서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득표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네바다와 애리조나는 바이든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득표를 올리고 있습니다.지금 득표 상황 그대로 개표가 마무리된다면 538명의 선거인단 중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269명의 선거인단을 얻어 동률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한국에 줄 영향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한국에 줄 영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각자 한국과 북한에 관련된 생각이 정 반대에 위치할 정도로 떨어져 있는 인물들이기에 누가 당선되냐에 따라 한국과 북한과 관련된 미국의 행보가 크게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동맹 관련 방위비 분담금 협정

★바이든 - 꾸준히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트럼프의 분담금 협상을 비판해왔기 때문에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향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허들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북한과의 교류 협력에 대해서 트럼프보다 더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기에 미국의 동맹질서에 협력한다는 조건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서 더욱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틈만 나면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들며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겠다고 하는 데다, 재선에 성공했을 때 주어지는 4년이란 긴 시간을 고려하면 조금이나마 있던 협상의 여지도 없앨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독일 등과 같이 미군이 주둔하는 거의 모든 국가에 해당됩니다. 극단적인 경우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미군을 다 철수시키겠다고 할 수도 있는 양반입니다.

●대북관계

★바이든 - 트럼프보다 북미관계가 냉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든은 꾸준히 트럼프의 현 대북 행보가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입장에 있으며, 오히려 핵 개발 저지를 위한 선제타격 의사도 있음을 비친 인물이기에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북미관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냉랭해질 것입니다.

★트럼프 -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 일단 바이든에 비하면 최소한 북한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전에는 다소 시간이 쫓기는 느낌이 강했다면, 재선 이후엔 4년의 여유 시간이 다시 주어지므로 북한에 핵 포기를 위한 압박을 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테쿰세의 저주에 해당하는 0년해의 선거입니다. 물론 테쿰세의 저주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각각 40년 전, 20년 전에 깼지만 양당의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1946년생)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1942년생)이 모두 70대를 넘어서 80대를 바라보는 고령이기 때문에 다시 이 저주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선거의 거대 양당 후보들이 모두 금요일에 태어난 데다, 결혼을 2번 이상 했다고 합니다.(도널드 트럼프는 3번, 조 바이든은 2번. 다만, 트럼프는 이혼을 했고, 조 바이든은 첫 번째 아내와 사별한 후 재혼한 것입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측에서 우편투표 등을 이용해 부정선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마침 대선을 2개월 앞두고 사망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강경보수인 에이미 코니 배럿이 인준되어 연방대법관의 2/3가 보수 성향이 된 상황입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패배할 경우 불복하여 연방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고 여의치 않으면 공권력을 동원해 강제로 백악관에서 퇴거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연방 대법원이나 미국 하원에서 당선자가 뒤집히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2020년 미국 대선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팬데믹과 이에 대한 정부 대응으로 인해 기록적인 조기투표 열풍이 불었습니다. 남녀 보통선거가 확립된 19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대선 최고 투표율은 195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63.3%(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vs 애들레이 스티븐슨)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이 60%대를 찍은 것은 1968년 미국 대통령 선거(리처드 닉슨 vs 휴버트 험프리)의 60.9%가 마지막입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박빙 승부가 지속되고 있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120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정보 제공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해 선거에서 투표 자격이 있는 전체 미국인 숫자는 약 2억3920만명입니다. 따라서 투표율은 66.8%로 집계됩니다. 이는 지난 1900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입니다.

 

 

4.미국 대선 실시간 결과확인 사이트( 실시간 중계 사이트)

 

edition.cnn.com/election/2020/results/president?iid=politics_election_national_map

 

livenews.realclearpolitics.com/epolls/latest_polls/president/

 

5. 미국 대통령 확정 날짜(한국시간 우편투표 영향)

박빙 승부처가 늘어날 경우 4일 새벽(한국시간 5일 저녁)이 지나도 당선자를 가리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5일까지 기다려보셔야 합니다. 땅 덩어리가 너무 넓어서 대통령 뽑는것도 오래 걸립니다.이번 대선 결과는 좀 오래걸릴듯 싶습니다. 우편투표를 며칠 뒤까지 받는 주들도 있고, 트럼프가 소송을 예고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1달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송을 하지 않는다면 내일 (11월5일)쯤에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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